#4 직장인의 장점을 아시나요?

직장인은 피고용자입니다.

그래서 직장인은 고용주를 위해 일을 합니다. 그 대가로 피고용자은 돈을 받게 됩니다.

그 돈은 급여라는 형태로 지급되는 것 뿐만 아니라 복지나 각종 혜택 등 으로도 지급 됩니다.

복지, 혜택 등도 무형의 서비스로 가장된 돈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복지, 혜택 등을 돈으로 받지는 않지만 고용주는 돈으로 그것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고용주가 피고용인에게 직접적으로 제공하지는 않지만 고용주로 인하여 얻을 수 있는 훌륭한 혜택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대출' 입니다.

 

피고용인은 고용주의 신용을 활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은행은 고용주인 회사의 신용를 믿고 직장인에게 신용대출을 해줍니다.

회사의 신용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회사가 탄탄할 수로 은행은 직장인 연소득의 2배이상도 대출을 해줍니다.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회사의 경우는 은행과 회사간의 상호협약을 통하여 임직원들에게 더 많은 한도, 더 낮은 금리를 제공합니다.

이것은 직장인에게 엄청난 장점입니다.

 

은행은 매우 보수적인 곳입니다. 

은행의 주된 수입은 고객들에게 돈을 빌려줌으로써 발생합니다. 그렇다고 은행이 아무에게나 돈을 빌려주지 않습니다.

돈을 빌려줄때 그에 상응하는 담보를 반드시 취합니다.

빌려준 돈을 회수 못할시를 대비해 채권보전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은행은 보수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채권보전에는 물적담보와 인적담보가 있습니다.

물적담보는 흔히 알고있는 아파트 같은 부동산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아파트를 구입할 때 은행은 근저당설정을 통하여 돈을 빌려줍니다.

인적담보는 보증인을 생각하면 됩니다.

요즘은 개인대출 중 보증인을 통한 대출은 없어졌지만, 법인회사는 은행에게 지분을 보유한 대표이사나 주주 등을 보증인으로 인적담보를 제공하고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적담보를 활용한 또 하나의 대출이 직장인 신용대출 입니다.

직장인 개인의 신용도가 일정수준 이상만 된다면 은행은 직장인의 소속 회사 신용도를 바탕으로 연소득을 기준으로 하여 직장인에게 대출을 해줍니다. 결과에 따라 연소득 이상의 대출도 가능합니다.

은행은 '신뢰할만한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을 인적담보로 하여 대출을 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직장인이 퇴사를 하게 되면 '신뢰할만한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이라는 담보가 사라지게 되므로 은행은 대출을 즉시 상환하라는 통보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교용주인 회사가 직접 제공하지는 않지만 피고용인인 직장인은 은행을 통하여 대출이라는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상당수의 직장인들이 이 혜택을 이용하지 않거나 이용하더라도 잘못 이용하고 있습니다.

 

직장인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건 엄청난 혜택입니다.

 

왜 직장인 신용대출이 엄청난 혜택인지 그 이유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설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