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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셋

#3 부자가 되려면 신혼부부 돈관리 무조건 이렇게 해야한다

by 우리가족부자되기 2020. 4. 4.

회사에 처음 입사했던 그 때를 떠올려볼까요?

 

회사에 입사를 하고 자신이 열심히 일한 댓가로 한달 뒤 월급을 받았습니다.

나도 이제 사회의 일원이 되었구나 하는 뿌듯함과 내가 일해서 번돈으로 내가 원하는 것도 사고, 먹고 싶은 것도 먹고,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게 되는 기쁨도 느끼게 됩니다.

부모님 용돈으로 생활했던 시절을 끝내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셨던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에 첫 월급은 부모님에게 드리기도 했습니다.

이때부터 내 돈을 내가 쓰고 관리하는 본격적인 재정적 독립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몇년 뒤 결혼을 하게 됩니다.

결혼을 하고 나면 연애 때와 다르게 여러가지 현실적인 부분에서 상대방과 부딪히게 됩니다.

그 중 하나가 돈관리입니다. 

연애때는 다릅니다. 연애를 할때는 데이트 비용 등을 각각 내던 한쪽이 내던 어쨋든 돈관리는 각각 자신이 합니다.

당연한 거지요. 연애때는 상대방의 돈관리, 지출문제에 크게 터치를 안합니다.

그런데 결혼을 하면 달라집니다.

 

결혼을 하면 부부가 같이 생활을 하게 되므로 생활비 라는 것이 발생합니다.

맞벌이 부부라면 이것을 남편돈? 아내돈? 누구 돈으로 내야하지 하는 것을 시작으로 돈에 관하여 상충하게 됩니다.

그럼 남편과 아내가 각자의 월급과 생활비문제 등 돈문제에 관해서 서로 이야기를 합니다.

 

남편과 아내는 결혼전까지 각자 내가 벌었던 돈을 본인 마음대로 계획하고 돈을 사용했습니다.

흥청망청 사용하지도 않고 일부 저축도 하고 내가 원하는 것도 하며 나름대로 본인스스로 돈관리를 잘해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결혼을 하니 생활비로 시작한 돈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지금까지 누렸던 돈에 대한 자유로움을 빼앗겨야 하는 불안감이 듭니다.

 

그래서 남편과 아내는 돈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본인의 월급은 각자 관리를 하되, 생활비 등의 고정비용은 매달 일정액을 갹출하여 사용하자고 결론을 내립니다. 조금 더 고민한 부부는 저축금액까지 갹출하여 돈을 모아가자고 합니다.

 

친구나 직장동료에게 '돈관리 어떻게 해?' 라고 물어보면 상당수 많은 맞벌이 신혼부부들이 돈관리를 이렇게 합니다.

 

이 방식의 돈관리는 돈을 잘 모을 수 있을까요?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부부의 각자 월급관리의 문제점은 이렇습니다.

 

1. 서로의 돈이 얼마인지 모른다.

2 자연스럽게, 의도치않게 비상금을 갖게 된다.

3. 소비통제가 어렵다.

4. 결국 저축하는 금액이 적어진다. 

 

월급을 받아보면 매달 200만원, 300만원 이런식의 정액으로 들어오지 않습니다. 직장에 따라 보너스달도 있어서 매달 들어오는 돈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각자관리하게 되면 매달매달 얼마의 월급이 들어왔는지 서로 모르게 되고, 일정수준 이상으로 월급이 들어오게 되면 그 돈은 자신의 돈이 되어버립니다. 그렇게 의도치않게 자연스러운 비상금이 생기게 됩니다. 그 비상금은 쌓이고 쌓여 결국엔 저축이 아닌 소비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각자 돈관리를 하기때문에 내가 원하는 것은 내 돈으로 사니 상대방이 터치할 명분이 없습니다. 즉 소비통제가 어렵게 될 수 있습니다. 

결국 각자 돈관리를 하게 되면 소비지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더 많은 금액을 저축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축액이 크지 않게 됩니다.

 

이런 방식의 돈관리는 바꿔야 합니다.

 

부자가 되려면 돈을 모아야 합니다.

돈을 모으려면 돈을 끌어모아야합니다.

돈을 끌어모으려면 각자 월급을 합쳐야합니다.

 

결혼을 한 뒤 가장 먼저 할 일이 재정통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각자의 월급을 한쪽으로 모두 모아서 거기서 부터 소비, 고정비지출, 저축을 해 나가야합니다.

좀 더 자세히 통합관리법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부부중 소비지출이 심하지않고, 저축이나 재테크 쪽에 관심이 더 많은 사람을 '우리가족의 재무부 장관'으로 정한다.

2. 월급날이 되면 재무부장관의 A 통장으로 각자의 월급을 전액 이체한다.

3. 각자의 고정비용인 통신비, 보험료 등을  A 통장에서 빠져나갈수 있게 자동이체를 바꾼다. 즉 모든 지출은 A통장으로.

4. 신용카드 결제전용 통장(B통장)을 새로 하나 만든다. (안쓸수 있다면 신용카드 쓰지마라 그게 제일 좋다)

5. 남편, 아내 신용카드 모두 B통장에서 결제가 이루어지게 자동이체 신청을 한다.

6. 월급날에 저축금액이 자동이체 되게 한다.

 

위와 같이 월급을 한 통장으로 전부 이체를 하게 되면 매달매달의 총액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월급날 반드시 저축을 합니다. 쓰고 남은 돈으로 저축하는 것이 아닌, 저축하고 남은 돈으로 소비를 해야 소비를 통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드결제통장(B통장)을 별도로 만드는 이유는

월급은 A통장에 모이게 되고 카드결제를 하기 위해 A통장의 돈을 B통장으로 이체를 해야합니다. 결제금액을 B통장으로 이체를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그달의 카드사용액을 알게됩니다. 그렇게 되면 그 달의 카드사용이 많고 적음을 알게 되고 카드사용 과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비금통장(C통장)을 만듭니다. 이 통장은 매월 10~20만원씩의 일정금액을 이체합니다. 갑자기 긴급하게 돈이 필요할때 이 통장에서 자금을 빼서 활용하는 것입니다. 저축 먼저하기 때문에 저축 후 남은돈으로 카드결제시 돈이 부족하게 되면 이 통장을 활용 하고, 비정기적인 보험료, 세금 등이 나가는 경우에 이 통장을 활용 하는 것입니다.

월급날이 되면 제일 먼저 저축을 했고, 그 다음으로 카드결제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달은 남는 돈(잉여자금)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돈은 저축을 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통합관리법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재무부장관은 실질적인 돈관리를 함과 동시에 배우자와 공유를 해야합니다. 그 달의 월급현황 및 소비형태, 저축금액 등을 수시로 공유해서 단독이 아닌 함께 관리하는 체계가 되어야합니다.

 

이렇게 통합관리법이 각자관리법보다 소비를 통제하게 되고 훨씬 더 많은 저축을 하게 될 것입니다.

 

부자가 되려면 우선 목돈을 모아야합니다.

우리가 일할 수 있는 기간은 정해져있습니다. 그 기간안에 최대한 빨리 목돈을 모아서 그 돈을 불려나가야 합니다.

빨리 목돈을 모으려면 빨리 돈을 모을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야합니다.

절대 월급을 따로 관리하지 마시고 통합해서 관리하세요.

그럼 생각보다 훨씬 빨리 목돈을 모을 수 있습니다.

 

신혼부부들이 부자되는 첫 걸음은 바로 월급의 통합관리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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